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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수간호사 마음에 깊이 남은 베트남 전사들에 대한 기억

中 수간호사 마음에 깊이 남은 베트남 전사들에 대한 기억

(VOVWORLD) - 57년 전인 1968년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저우언라이(周恩來) 중국 총리의 지시에 따라 약 300명의 베이징 의료진이 남계산 병원(중국 광시 좡족자지구 계림 지역)으로 향하여 베트남 부상병 치료 임무를 수행했다. 당시 21세였던 위수후이(于淑慧) 여사도 그 일원 중 한 명이었다.

위수후이(于淑慧) 여사
 “젊은 세대로서 저희는 그들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로부터 우리의 세계관과 미래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얻었습니다. 그러한 배움은 인생 전반에 걸쳐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. 업무적으로 저희는 베트남을 돕고 베트남 참전 용사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지만, 동시에 그분들로부터 훌륭한 품성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. 그들은 고난을 훌륭하게 견뎌냈습니다. 저에게 그들은 매우 가까운 존재이며, 고통을 잘 이겨내고, 배움에 열정적인 분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”

남계산 병원의 의료진과 베트남 참전 용사들은 치료 및 환자 간호 시간 외에도 함께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청취하며, 양국 독립 기념일과 설날을 맞아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문화 공연 연습에도 매진했었다.

“비록 한 가족은 아니었지만, 가족 그 이상이었습니다. 그분들은 근면, 성실, 절약 정신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, 전쟁의 참혹함과 베트남 국민의 용맹함, 굳건한 의지를 종종 생생하게 들려주며 저희에게 깊은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습니다.”

헌혈하는 위수후이(于淑慧) 여사와 동무들

위수후이 씨는 부상병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,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1,600ml의 혈액을 자발적으로 헌혈하기도 했다. 이러한 공헌으로 인해 위수후이 씨는 디엔비엔푸 승전 70주년(1954년~2024년) 기념식과 같은 베트남의 중요한 행사에 여러 차례 초청받았다.

VOV 기자와 인터뷰하는 위수후이(于淑慧) 여사

“제가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, 군구 지도자들로부터 만찬 초대를 받았습니다. 연회장에 들어섰을 때, 계급을 알 수 없는 한 분이 저에게 다가와 과거 우리를 위해 헌혈해 준 은인을 찾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. 그 순간,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. 57년이 지난 후에도 베트남의 후대 군 지도자들이 제가 헌혈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.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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